18/04/25 · Ghost AWS

ghost on AWS - 0. ghost와 AWS를 선택한 이유

블로그를 시작하자

스타트업을 접고 구직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해보니 얼마나 공부에 소홀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클라이언트들의 잦은 요구사항 변경과 촉박한 개발일정을 핑계로 기능구현에만 몰두한 결과였다. 이제라도 공부를 하겠답시고 이리저리 목표없는 구글링만 하다가 여러 개발자들의 블로그과 TIL(Today I Learned)을 실천하는 개발자들을 보니 큰 자극이 되었다. 개발 공부를 하겠다고 매일 말을 하지만 게을러터진 나의 성격을 너무 잘 알고있기에 강제로 책임감을 지워줄 무언가가 필요하기도 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버킷리스트로만 가지고있던 "개발자블로그"를 해보기로 결심하고 여러 블로그 플랫폼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Tistory

사실 전에도 블로그를 꾸준히 해보겠다며 Tistory에 만들어놓기만 한 블로그가 있었다. Tistory는 서버가 따로 필요없는 가입형블로그이고 회원가입만 하면 포스팅을 위한 모든게 잘 차려져있는 훌륭한 주방같은 서비스였다. 거기에 국내 다른 가입형블로그들보다 Google Analytics를 심는다던지 개발자가 조금 더 개입할 여지가 있는 서비스였다. 그렇지만 나는 최근에 열심히 쓰기 시작한 마크다운 언어로 글을 쓰고싶었다.

Jekyll(Hexo) + GitHub

개발자들의 블로그들 중 xxx.github.io 라는 도메인이 너무 예뻐보여서 나도 한번 만들어보았던 Jekyll + GitHub 조합. 더 예쁜 테마가 많은 것 같아서 만들어보았던 Hexo + GitHub 조합. 두가지 모두 설치도 쉬운편이고 마크다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xxx.github.io라는 개발자같은 도메인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가입형블로그처럼 서버 운영에 대한 부담 또한 없었다. 그렇지만 매우 큰 단점이 있었다. 포스팅을 git을 통해 해야한다는 것. 매번 local에서 글을 작성하고 push를 해서 포스팅을 한다는게 생각보다 제약이 생기는 상황들이 생겼다.

ghost

ghost는 node.js 기반 오픈소스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ghost.org를 통해 가입형블로그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Self-hosting guide를 보고 직접 서버에 설치할 수도 있다. 나는 평소에 관심있던 AWS도 접해볼겸 직접 호스팅을 해보기로 했다. ghost는 Tistory와 Jekyll을 중간즈음에 있다. 웹상에서 markdown을 이용한 포스팅을 할 수도 있다. 아직 오래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Tistory처럼 편하고 Jekyll처럼 간지난다. 더 사용하다보면 분명 불편한점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가장 만족스럽다.

AWS

AWS는 너무나 유명하니 설명은 생략. 평소에 관심은 많았지만 Android만 개발하던 개발자로써는 그다지 써볼 일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공부도 해볼겸 AWS에 ghost를 올려보기로 했다. DNS는 Route 53, 서버는 EC2, 데이터베이스는 RDS, 블로그에 올라가는 파일들의 저장소는 S3를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ghost 버전

작년 6월 ghost 1.0이 릴리즈되었고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버전은 1.22.4 버전이다.
ghost를 설치하던 중 잘 안되는 부분은 구글링을하며 설치했는데 구글 검색 결과가 대부분 ghost 0.11 이하 버전이여서 가끔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었다.
이 시리즈는 ghost-cli를 이용해 ghost v1.22.4AWS에 설치하는 것을 다룬다.
블로그를 운영할 도메인은 이미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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